"행정사 시험, 과목이 몇 개예요? 공무원 시험이랑 비슷한가요?" 행정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차는 3과목 객관식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2차는 4과목 주관식 논술로 2025년 13회 기준 일부 과목 과락률이 70%를 넘길 정도로 난이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행정사 시험과목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시작하면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오늘은 2025~2026년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사 시험과목 구성, 합격 기준, 과목별 난이도, 2026년 시험 일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행정사 시험과목 - 1차와 2차 완전 정리
행정사 시험과목은 1차(객관식)와 2차(주관식 논술) 두 단계로 나뉩니다. 응시 자격에 학력·나이·전공 제한이 전혀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단계별 준비 전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구조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시험 과목 (객관식, 3과목)
| 과목 | 문항 수 | 시험 형식 | 주요 출제 범위 |
|---|---|---|---|
| 민법(총칙) | 25문항 | 5지 택1 객관식 | 민법 총칙 편 (법률행위·대리·소멸시효 등) |
| 행정법 | 25문항 | 5지 택1 객관식 | 행정법 전반 (행정행위·행정쟁송·행정벌 등) |
| 행정학개론 | 25문항 | 5지 택1 객관식 | 행정이론·조직·인사·재무·지방자치 등 |
1차 합격 기준은 전 과목 각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합격하면 다음 회 시험 1차를 자동 면제받으므로, 1차 합격 후 2차에 집중하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2차 시험 과목 (주관식 논술, 4과목 - 일반행정사 기준)
| 교시 | 과목 | 주요 출제 범위 | 시험 유형 |
|---|---|---|---|
| 1교시 | 민법(계약) | 계약 총론·각론, 판례 중심 사례 문제 | 논술·사례형 (대문항 2개 내외) |
| 1교시 | 행정절차론 | 행정절차법, 행정처분 불복 절차, 신뢰보호 원칙, 개인정보보호 | 논술·사례형 |
| 2교시 | 사무관리론 | 공문서 관리, 민원처리법, 행정업무혁신규정 등 | 단답·약술형 (암기 비중 높음) |
| 2교시 | 행정사실무법 (선택) | 행정심판 사례, 비송사건절차법, 행정사법 | 사례형 논술 (배점 높음) |
2차 합격 기준도 전 과목 각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단, 절대 평가에서 합격자가 최소 선발인원(연간 약 300명)에 미달하면 고득점 순으로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는 최소선발인원제가 적용됩니다.
2. 2025년 13회 합격률과 과목별 난이도 현실
2025년에 치러진 제13회 시험 결과는 수험생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가 12회 대비 크게 올랐고, 특히 2차 주요 과목에서 과락률이 폭등했습니다.
2025년 13회 2차 과목별 과락 현황
| 과목 | 응시인원 | 평균 점수 | 과락자 수 | 과락률 |
|---|---|---|---|---|
| 민법(계약) | 2,777명 | 30.89점 | 2,027명 | 약 73% |
| 행정절차론 | 2,769명 | 31.45점 | 1,903명 | 약 68% |
| 사무관리론 | - | - | - | 상대적으로 낮음 (전략과목으로 부상) |
13회부터는 단문 문제보다 사례형 문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었고, 지문 길이도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논점을 교묘하게 숨겨서 출제하는 방식이 강화되어, 이제는 단순 암기가 아닌 법리 이해와 사례 적용 능력이 없으면 합격이 어려운 구조가 됐습니다.


1차 vs 2차 합격률 비교
| 구분 | 시험 형식 | 최근 합격률 | 평균 준비 기간 |
|---|---|---|---|
| 1차 시험 | 객관식 3과목 | 30~45% | 3개월~1년 |
| 2차 시험 | 주관식 논술 4과목 | 약 10~15% | 1~4년 (평균 약 2~4년) |
1차는 꾸준히 공부하면 비전공자도 단기 합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핵심은 2차입니다. 특히 민법(계약)은 "변호사 시험 수준의 사례 분석이 필요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어렵습니다.
반면 사무관리론은 암기 비중이 높아 전략적으로 관리하면 평균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1차 행정법을 충실하게 공부해 두면 2차 행정절차론 이해에도 유리하게 연결됩니다.


3. 시험 면제 조건 - 공무원 경력자라면 꼭 확인하세요
행정사 시험과목은 공무원 경력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가 면제됩니다.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나 이미 퇴직한 분들이 많이 도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대상 | 면제 범위 |
|---|---|
| 전년도 1차 합격자 | 다음 회 시험 1차 전 과목 면제 |
| 일반직·경찰·소방·군인 등 공무원 6급 이상, 15년 이상 재직 (8년 이상 6급직) |
1차 전 과목 면제 + 2차 행정절차론·사무관리론 면제 |
| 외국어 전공 학사 + 7년 이상 번역 경력 (외국어번역행정사 지원 시) |
1차 전 과목 + 행정절차론·사무관리론 면제 |
면제 대상자도 반드시 1차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하고, 면제 증빙 서류(공무원 경력증명서 원본 등)를 지정 기간 내에 제출해야 면제 처리가 완료됩니다. 서류만 내고 원서를 접수하지 않으면 면제가 무효 처리되니 반드시 두 가지 모두 챙기셔야 합니다.


4. 2026년 행정사 시험 일정
2026년 행정사 시험 일정은 큐넷을 통해 사전 공고가 게시됐습니다.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시행되며, 2025년 13회 확정 일정을 기준으로 한 2026년 예상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2025년 13회 (확정) | 2026년 14회 (예상) |
|---|---|---|
| 1차 원서접수 | 4월 14일~18일 | 4월 중순 예정 |
| 1차 시험일 | 5월 31일 | 5월 말 예정 |
| 1차 합격자 발표 | 7월 2일 | 7월 초 예정 |
| 2차 원서접수 | 7월 초 | 7월 초 예정 |
| 2차 시험일 | 8월 중순 | 8월 중순 예정 |
| 최종 합격자 발표 | 11월 초 | 11월 초 예정 |
2026년 공식 확정 일정은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q-net.or.kr/site/haengjung)에서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현재 합격의법학원을 비롯한 주요 수험 학원에서는 2026년 대비 강의를 3월부터 이미 개강한 상태입니다. 13회 난이도 급등을 감안하면 14회를 목표로 하는 분들은 지금 시작해도 결코 이른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행정사 시험과목을 1·2차 구성, 합격률, 2025년 13회 과락 현황, 2026년 시험 일정까지 최신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핵심만 다시 짚자면, 행정사 시험과목은 1차 3과목(민법·행정법·행정학개론) 객관식과 2차 4과목(민법·행정절차론·사무관리론·행정사실무법) 주관식으로 구성됩니다. 2025년 13회에서 민법(계약) 과락률 73%, 행정절차론 과락률 68%를 기록할 만큼 2차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으므로, 평균 2~4년의 체계적인 준비 계획이 현실적입니다. 공무원 경력자는 면제 조건도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