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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가다 ep.5 영어 표현들 Par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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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가다 ep.5 영어 표현들 

에밀리 파리에가다

일단 지르고 보는게 미국식인가요?

올리비아 톰슨의 행사장에 다녀 온 에밀리는, 비록 그녀와의 런치 미팅을 성사시켰지만 해당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입찰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돌아옵니다. 바로 올리비아 톰슨과 실비 사이의 관계에 이미 불신이 자리해 그녀는 자신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에이전시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굳게 마음 먹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올리비아가 에밀리를 마음에 들어하더라도, 에밀리가 올리비아 브랜드의 브랜드 엠버서더가 되지 않는 한 그녀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일은 어려워 보이기만 합니다. 이렇게 씁쓸한 미팅을 가지고 돌아 온 에밀리에게 실비는 대뜸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고객에게 과도한 약속을 하고 만족시키지 못하는 게 미국식이니?' 라고 쏘아붙입니다. 바로 그녀가 행사장에 가기 전에 있었던 다른 고객 Hastens의 홍보담당자와의 미팅에서 에밀리가 내 놓은 판타스틱한 아이디어를 Hastens가 마음에 들어 한 것에 대해 현실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며, 그렇게 현실감없는 아이디어를 지르기만 하면 다야? 라고 비평하는 거죠. 에밀리의 아이디어는 메트리스를 제작하는 업체  Hastens에 루브르와 같은 명소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같이 메트리스 위에 누워 체험하는 프로모션을 제안한 것이죠. 이는 반고흐전에 가서 카밀과 가브리엘과 함께 별이 빛나는밤에 라는 작품 전시 앞에 앉아 있었던 데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죠. 그들의 대화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영어표현들을 함께 볼까요? Over-promise and under-deliver는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 보편적으로 경계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로 꼽히는 행동 또는 경향인데요, 허풍을 떨며 지르는 사람이나 상황을 경계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 Is this the America way to overpromise and underdeliver? 일단 지르고 보는 게 미국방식인가보죠?
  • It's easier said than done, so don't overpromise and underdeliver. 말이 쉽지, 그러니 일단 지르고 보지 말도록 해.
  • Pause before your make any promise so that you don't overpromise and underdeliver.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하기 전에 일단 잠시 먼추고 생각을 해봐.

Drop the picture

실비와의 대화 끝에 에밀리는 결국 실비로 부터 그녀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없애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에밀리는 민디에게 와서 이에 대해 얘기합니다. 민디는 처음에 '너희 아빠 변호사에게 얘기해' 라고 말하지만, 이에 에밀리는 '우리 아빠 변호사 없어. 바이마라너를 키우셔' 라고 귀엽게 받아칩니다. 그러곤 민디가 그럼 하는 수 없지. 지우자 라면 그녀의 폰을 가져갔는데 지금 먹고 있는 크레페를 올린 사진을 보며, '잉 너 크레페 올렸네' 라며 아쉬워합니다. 이때 사진을 올렸다 라는 표현에 Drop을 썼는데요, 이는 사진을 끌어 놓는 Drag & drop에서 딴 표현으로 한국에서는 포스팅 하다 라고 표현을 하지만, 어떤 특별한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사진 올렸구나' 라고 말 할 때 미국식으로 많이 쓰는 표현은 입니다.

  • Oh, when you dropped your crepe..

With a Bang! 성공적으로, 멋지게

그리고 이 둘은 와인에 크레페를 멋지게 마시며 에밀리 인 패리스 계정을 지우기로 합니다. 보통 With a bang하면, 끝장나게, 요란하게 라고 직역할 수 있는데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없는 표현이지만 긍정의 의미를 담아 멋지게 또는 찐하게 라고 해석됩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말이죠. 

  • Let's send it off with a bang. 잘 보내주자. 멋지게 보내주자.

Draw 그림을 그리다 or 시선을 끌다, 이끌다

우리가 어렸을 때 배운 '그림을 그리다' 라는 단어 Draw는 그리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요, 명사로 쓰이면 '제비뽑기' 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피소드 5에서는 동사의 다른 의미로 '끌어당기다' 라는 의미로 쓰였죠. 에밀리는 자신의 인스타 계정을 찐하게 보내주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바로 Hastens의 홍보 담당자가 에밀리가 전날 밤 마지막으로 포스팅한 장소에서 Hastens의 메트리스 행사를 진행하자는 것이었고, 그녀는 행사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에밀리가 먼저 개인의 인스타에 이를 홍보해 달라고 요구해 온 것이죠. 이에 실비는 당장 너의 인스타 계정 복구해 라고 합니다. '아마 군중들의 시선을 끌고, 너의 팔로워들을 독려해 함께 참여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 너의 팔로워들도 (이 행사를) 포스트 하도록 말이지.'

  • I assume it's to draw a crowd and encourage others, like those followers of yours. to post from there too.
  • It will draw attention to my work and talent. 내 일과 재능에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을거야.
  • The study could draw a concludion of S V. 그 연구는 결국 어떤한 결론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