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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자격증 취득하면 중장년도 취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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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정년퇴직 후 연금 혹은 저축해둔 돈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40대 후반이나 50대에 퇴직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10여 년은 더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자신이 일했던 분야에서의 이직이나 연봉 인상은 사실상 어려운 시기일텐데요, 이런 때에는 자신이 전문으로 다루던 분야와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최근에는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이라도 자격증 하나만으로 일자리를 보장받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젊을 때처럼 직장을 잡기 위한 많은 준비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안전관리 자격증 취득하면 중장년 취업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 솔직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관리 자격증 취득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

안전과 관련된 직종이나 분야는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미 전문 대학교에 해당 분야의 학과가 설립되어 있고 많은 졸업생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는 젊은 세대가 주로 큰 기업이나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회사, 수도권 근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방이나 소도시의 작은 현장에서는 여전히 중장년층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이전 직장이 전기, 소방, 건설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면 이전 경력을 활용하여 취업 기회를 더 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조업이나 건설업에서 경력이나 인맥을 가진 경우,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것은 아예 아무것도 없는 상태보다는 조금 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안전관리 쪽으로 직장을 찾고 싶으신 경우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력을 연결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당 자격증이 유망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경력이나 인맥이 없는 경우에 도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안전관리 자격증을 고려하는 이유는 전기, 소방, 안전, 건설 등 많은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연관된 분야나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전관리 자격증의 종류

안전관리 자격증은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주로 제조업과 건설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산업안전기사 자격증과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이 외에도 소방 관련 자격증, 전기 관련 자격증, 화학 및 위험물 관련 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더욱 취업에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격증들 중에서 자신의 이전 경력과 연관이 있는 분야를 선택한다면 더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건설 분야의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아서 조금 다를 수 있긴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제조업 분야보다는 건설현장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이전 경력이 전기 혹은 소방과 관련이 있다면, 산업안전 기사나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건설이나 건축 분야와 관련된 경력을 보유하신 분은 건설안전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전 경력이 위에서 언급한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거나 관련 자격증이 없다면, 일단은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이 자격증은 전공 관련 학력이 필요한 자격증이므로 취득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셨더라도 관련 전공과목 이수가 필요하며, 학점 이수를 위해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학점을 취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대졸 혹은 초대졸 기준으로 2 학기 정도의 학점 이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거나 관련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관리자 연봉은?

중장년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직사이트인 워크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지방의 안전관리 직원 등으로 올라온 구인 공고들의 경우 연봉이 약 3천만 원 수준으로 나와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는 상당히 나쁘지 않은 연봉 수준이며, 또한 해당 분야의 일자리 수요도 꽤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관리 일자리

 

연봉이 높은 경우에는 대부분 관련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 관련 경력이 없다면 경력 무관인 곳들을 먼저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후에 약 2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좀 더 연봉이나 대우가 좋은 곳으로 이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안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는 연봉이 낮더라도 진입장벽이 낮은 지방이나 소규모 사업장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시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경력이 쌓이면 이직을 고려해 볼 수 있으니 일단 경력을 시작하는 것을 우선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장년 안전관리자로 취업 가능?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안전관리원 직종은 신입을 꽤 뽑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지방에 있는 소규모 제조업 현장 등에서 신입을 채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장년 분들 중에서 전기, 소방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제조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경력이 있는 경우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러한 곳들로의 취업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관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곧바로 큰 회사나 현장으로 이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젊은 세대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안전관리 직종도 지원자들 중에서 단순히 안전관리 관련 자격증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젊은 세대가 선호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신입의 경우는 일을 배우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나이가 많은 중장년의 경우 회사나 윗사람들이 불편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을 고려해 보면, 일단은 일손이 부족한 지방이나 소규모 기업을 노려서 경력을 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중장년 분들이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격증 취득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일자리는 많지만 젊은 세대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어 그리 쉽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전 경력을 활용하여 돋보이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만들거나 현장이나 제조업 등에 인맥을 활용한다면 도전을 고려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